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. 윤수민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. [첫 번째 주제] 보겠습니다.윤 대통령의 차를 운전하는 운전기사 누구일까요? <br><br>사우디의 빈살만 왕세자입니다. <br> <br>어제 윤 대통령 숙소에 깜짝 방문했는데요. <br> <br>행사장까지 직접 운전해서 대통령을 데려다 줬습니다. <br> <br>[이도운 / 대통령실 대변인 (현지시각 24일)]<br>대통령은 왕세자가 직접 운전하는 차량 옆자리에 동승해서 행사장으로 15분간 이동했습니다. <br> <br>포럼 내내 같이 있던 빈살만 왕세자 윤 대통령을 직접 배웅도 했는데요.<br><br>Q. 손을 잡고 있네요? <br><br>네. 대통령실이 손잡은 시간을 재서 알려줬는데요.<br><br>40초간 작별인사를 나눴다고 합니다. <br> <br>Q. 빈살만 왕세자, 한국은 가장 믿음직한 동반자라고 하더군요. <br><br>네. 김건희 여사에게도 각별한 호의를 베풀었는데요, 이게 논란도 됐습니다. <br> <br>지금 보이는 모습이 공식 환영 행사입니다.<br> <br>보통 대통령과 둘이 입장하는데 김 여사가 뒤따라 걷고 있죠. <br> <br>민주당이 김 여사의 위치를 문제 삼고 나섰습니다. <br> <br>[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(오늘)]<br>외국만 나가면 센터 본능이 발동하는 김건희 여사 <br><br>[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(오늘)]<br>(김건희 여사가) 가운데 떡하니 있고, 있을 자리인지 아닌지 모르겠고, 대통령실 표시를 해놓고 김건희 여사를 중앙에 앉힌 사진을 내놓느냐 <br><br>대통령실은 오히려 "사우디가 상대국 정상 배우자를 공식 일정에 포함시킨 게 이례적"이라며 "배려와 예우"라고 반박했습니다. <br><br>Q. 이제 윤 대통령은 카타르 갔죠? <br><br>네, 카타르에서도 영업사원 역할은 이어지는데요. <br><br>이번엔 우리 스마트팜 기업 지원사격에 나섰습니다. <br><br>[윤석열 대통령 (현지시각 24일)]<br>물을 어디 바닥에다 해야하나. 아래? <br> <br>[윤석열 대통령 (현지시각 24일)]<br>스테비아 (토마토) <br> <br>[스마트팜 관계자]<br>굉장히 달콤해가지고 중동분들이 아주 (좋아해요) <br> <br>[윤석열 대통령 (현지시각 24일)]<br>음~ 설탕을 쳐놓은 거 같아. 하나 더 먹어보시죠. 설탕 찍어서 먹는 거 같은데 <br> <br>Q.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. 돌려진 화환 무슨 이야기일까요? <br><br>화환 옆에 사진, 홍범도 장군입니다. <br> <br>오늘 순국 80주년 추모식이 있었죠. <br><br>윤석열 대통령이 조화를 보냈습니다. <br> <br>Q. 그 화환이 뒤로 돌려진 건가요? <br><br>네 일부 참석자들이 윤 대통령 화환 설치에 항의하면서 뒤로 돌려놓은 건데요.<br><br>민주당 우원식 의원이 돌려서 행사 때는 화환이 제자리를 찾았습니다. <br><br>Q. 홍범도 장군 육사 흉상 이전에 대한 반발 때문인가요? <br><br>네. 흉상 이전에 반대하며 추모장에 "더이상 욕보이지 말라"는 손 피켓을 들고 서 있는 참석자들도 있었습니다. <br> <br>그런 논란을 의식해서인지 오늘 추모식에 박민식 보훈부 장관이 직접 참석했는데요. <br><br>작년에는 차관이 갔었죠. <br> <br>홍범도 장군에 대한 최고예우를 약속했습니다. <br><br>[우원식 / 홍범도 기념사업회 이사장 (오늘)]<br>(흉상철거) 논란에 보훈부 수장인 장관님께서도 마치 동조하시는 것 같아서 참으로 안타까운 심정입니다. <br> <br>[박민식 / 국가보훈부 장관(오늘)]<br>홍범도 장군과 같은 독립유공자를 최고로 예우하는 것은 국가보훈부의 가장 중요한 책무입니다. 이 부분은 국민들이 확실히 믿으셔도 됩니다. <br><br>Q. 주제 하나 더 보겠습니다. 이명박 전 대통령, 4대강을 찾았나보죠? <br><br>네 오늘 경기도 여주에서 열린 강천보 걷기 행사에 참여했습니다. <br><br>재임 시절 4대강 정비 차원에서 만든 보입니다. <br><br>[이명박 전 대통령 (오늘)]<br>4대강은 정치적으로 이용되어선 안 된다 생각합니다. 저는 이제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늘 지켜보겠습니다. <br> <br>Q. 최근 이 전 대통령 공개 활동 잦아지는 거 같아요. <br><br>네 다음달에는 서울에서 서예전도 여는데요. <br><br>내일 박근혜 전 대통령은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 44주기 추모식에 참석합니다.<br><br>아무래도 전직 대통령의 총선 직전 공개 행보라 관심이 커지는데요. <br><br>이진복 대통령 정무수석, 이렇게 말했습니다. <br> <br>[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]<br>국가 위해서 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한두 개겠습니까. 전직 대통령까지 하신 분들이 누구 공천 좀 해달라 이런 소리 하겠습니까. 본인이 아마 얘기 못하실 거예요. <br><br>이 수석 말처럼, 선거보단 국가 위해 하고 싶은 일뿐 아니라 하면 좋은 일 해주길 바랍니다.(국가위해) <br> <br>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<br /><br /><br />윤수민 기자 soom@ichannela.com
